해외여행 준비 토스뱅크 해외결제 체크카드 수수료 캐시백 정리

해외여행을 떠날 때, 만약을 대비해서 주 사용 카드 외에 비상용 카드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토스카드'라고 불리는 토스뱅크 해외결제 체크카드는 긴급용이나 보조용 카드로 대비하기 좋습니다. 체크카드라 큰 부담 없이 만들고 가져가기 좋은 점도 있습니다.

 

토스카드 해외결제 체크카드 특징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설정 변경을 통해서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스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하려면 우선 특징을 알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토스뱅크 해외결제 체크카드는 '마스터카드 Master card' 계열입니다. 따라서 '비자카드 Visa' 보다는 가맹점 수가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모르고 해외에 나가서 결제를 못 한 사람들도 다수 있을 정도입니다. 따라서 이 카드는 마스터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에서만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토스카드는 국제브랜드 카드 수수료 1%와 해외서비스 수수료로 건당 0.5 미국 달러(USD)가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100달러짜리 물건을 샀다면, 물건 금액 100달러에 카드 수수료 1%인 1달러가 붙고, 여기에 해외서비스 수수료 0.5달러가 붙습니다. 따라서 총 결제 금액은 101.5달러가 됩니다.

 

이 최종금액에 전신환매도율이 적용되어서, 최종적으로 원화로 환산되어 결제가 되는 방식입니다. 이때 환율은 결제요청 시점의 하나은행 송금할 때 전신환 매도율이 적용됩니다. 이것을 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최종 청구 원화 금액(KRW) = ( 거래 금액(USD) x 1.01 + $0.5 ) x 전신환매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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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를 사용하지 않는 나라에서도 현지 통화로 결제를 하면 됩니다. 다른 카드도 마찬가지지만,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는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에서 원화 결제를 하면 추가 수수료가 붙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앱에서는 '토스뱅크카드 - 관리 - 해외 원화 결제(KRW) 차단' 순서로 들어가서, 원화 결제 차단을 ON으로 해주면 됩니다.

 

참고로, 일본, 대만, 태국의 경우에는 네이버페이를 라인페이로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렇게 하면 현금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래 글을 참고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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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드 해외결제 시 이득 보는 방법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현재 '에피소드4'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혜택으로 해외 온라인, 오프라인 결제 시 2% 캐시백을 해줍니다.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이고, 그 이후에는 또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예전에는 3% 캐시백이었는데 이것도 바뀐 것입니다.

 

어쨌든 2% 캐시백 조건을 사용하면, 일정 금액 이상 토스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할 경우 수수료를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그 금액은 '50달러(USD)'입니다.

 

 

50달러 물건을 샀다고 하면, 수수료 1%는 0.5달러이고, 건당 수수료 0.5달러가 붙습니다. 따라서 최종 결제 금액은 51달러가 됩니다.

 

이때, 50달러에 대한 2% 캐시백은 1달러입니다. 따라서 1달러 수수료가 1달러 캐시백으로 상쇄되어 제로(0)가 됩니다. 즉, 50달러를 결제할 경우에는 수수료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는 것입니다.

 

50달러 이상 결제할 경우에는 캐시백으로 조금씩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에서 토스카드를 이용할 때는, 50달러 이상 결제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50달러는 한국 돈으로 약 65,000원 정도 되는데, 일본에서 이 카드를 사용한다면 50달러가 일본 엔화로 대략 얼마 정도 되는지 미리 파악해 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손해를 안 보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체크카드

 

의외로 해외에서 한 번에 50달러 이상 결제할 경우는 꽤 생깁니다. 이 카드가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아고다, 호텔스닷컴 같은 숙박 예약 어플을 사용할 경우에, 50달러 이상 결제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유럽 같은 경우는 외식비가 비싼 곳이 많기 때문에, 조금 제대로 먹는다 싶으면 이 금액을 넘기기는 쉽습니다.

 

다시 말해서, 편의점 같은 데서 적은 금액을 사용할 때 막 쓰지 말고, 50달러 이상 큰 금액을 결제할 때 사용하면 됩니다. 혹은, 다른 좋은 카드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토스카드를 예비용으로 잘 간직하고 다니기만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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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해외결제 체크카드 설정 방법

토스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하려면, 토스앱에서 미리 설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프로모션 변경을 하면 다음날부터 변경된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 해두는 게 좋습니다.

 

 

해외 결제용으로 프로모션 변경을 하려면 우선 '토스뱅크' 스마트폰 앱을 열고, 다음과 같이 진행하면 됩니다. 뭔가 자꾸 반복되는 내용이 나와서 쓸데없이 길어져서, 차라리 화면 없이 내용만 간단히 보고 진행하는 것이 더 빠릅니다.

 

토스뱅크 앱 열기 - 내 체크카드 - 적용 중인 혜택 - 내 카드 혜택 - 혜택 바꾸기 - 에피소드 4 고정형 캐시백 - 이 혜택으로 바꾸기 - 바꿀게요 버튼 누르기

 

이 순서로 차근차근 화면에서 찾아서 눌러가면 됩니다. 핵심은 '내 카드 혜택에서 '에피소드 4 고정형 캐시백'으로 혜택을 바꾸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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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금액 결제나 예비용 카드로 준비하기

앞서도 언급했지만, 해외여행을 할 때는 많은 변수가 있을 수 있고, 예상치 못 한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금과 교통카드만 이용하겠다고 계획을 세웠을 때도 카드 하나는 예비로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결제를 하려고 할 때도, 주로 사용하는 혜택 좋은 카드가 어떠한 이유로 현장에서 결제가 잘 안 된다거나, 분실이나 파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카드로 비상용으로 따로 하나 더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토스카드는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수시로 막 이용하기는 좀 부담스러운 카드라서, 큰 금액을 결제할 때나 예비용으로 가지고 나가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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