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 11 미니 차이점 장점 단점 장시간 연속 촬영 등 분석 후기

고프로 11 미니 (GoPro HERO 11 black mini)는 고프로 11 버전과 함께 출시된 제품으로, 11의 기능적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앞뒷면 디스플레이가 빠져서 좀 더 가볍고 가격이 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미니 모델에 대해서 기존 모델과의 차이 등을 알아봅니다.

 

고프로 11 미니

 

고프로 11 미니 특징과 차이점

고프로 11은 전작인 고프로 10에 비해서 이미지 센서가 커지면서 약간의 화질 개선이 됐고, 수평 유지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한 8:7 화면비율 모드가 있어서, 한 번의 촬영으로 유튜브 기본 화면을 비롯해서, 크롭으로 쇼츠나 인스타 릴스 영상 등을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프로 11 미니는 이러한 고프로 11 모델에서, 모니터를 빼서 크기를 작게 만들고 무게를 조금 가볍게 만들어서 가격 또한 낮게 출시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프로 11과 고프로 11 미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앞서도 언급했듯이, 전면과 후면 디스플레이가 있고 없고의 차이입니다. 미니에서는 촬영을 하거나 세팅값을 맞출 때 볼 수 있는 화면이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연결을 해서 세팅을 바꾸거나 화면을 맞추어야 합니다.

 

고프로 11과 미니가 크게 다른 점을 위의 표로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없어지면서 크기가 비교적 작은 편이기는 하지만, 생각보다는 그렇게 작지는 않은 편입니다. 특히 여러 가지 기능이 빠진 것에 비해서 무게도 그리 가볍지는 않은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합니다.

 

디스플레이 외에 가장 큰 차이점은 고프로 11 미니의 경우는 배터리가 기기 내에 내장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따로 배터리를 교체할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꼭 이렇게 만들었어야 했나 의문이 드는 점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내장 배터리가 1500mAh 짜리로, 탈착 가능한 배터리보다 용량 면에서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없어서 배터리를 다소 적거 잡아먹기 때문에, 용량이 좀 적은 배터리로도 비슷한 촬영 시간을 얻을 수는 있지만, 배터리 관련 사항은 못내 아쉬운 점입니다.

 

고프로 11	고프로 11 미니
50.8 X 71.8 X 33.6	52.4 X 51.2 X 38
154g	133g
배터리 탈착식	배터리 내장형
전후면 디스플레이 있음	전후면 디스플레이 없음
사진 촬영 가능	사진 촬영 불가능

 

또한 발열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11 미니의 경우, 최고 화질로 고프로 10과 비교했을 때, 연속 촬영 시간은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5.3K 로 촬영을 할 경우에 미니의 경우가 대략 14분가량 연속 촬영이 가능합니다.

 

미디어 모듈 등의 모듈러를 포기한 미니 버전을 만든다면 어차피 기존 고프로와는 다른 점이 많은데, 이렇게 다른 모양의 기기를 만들면서 발열 문제라도 해결을 했다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구입을 고민해보는 포인트가 되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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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히어로 11 과 미니

외형과 함께 크게 다른 점들이 있지만, 영상 촬영 면에 있어서는 고프로 11과 11 미니는 똑같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최대 5.3K 60fps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하이퍼스무스 5.0이 지원되며, 120Mbps 비트레이트가 지원됩니다.

 

 

고프로 10에 비해서 크기가 커진 이미지 센서를 11 미니에서도 탑재하고 있어서, 고프로 11의 동영상 촬영 성능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향상된 수평 잠금 기능과 8:7 화면 비율 지원도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가 없기 때문에 필요 없는 기능들은 많이 빠져 있습니다. 사진 촬영 기능 같은 경우, 디스플레이가 없으면 그리 유용하지 않기 때문에 빠져 있습니다. 또한 라이브 스트리밍과 GPS 같은 것도 빠져 있습니다.

 

고프로 10과 11의 차이점을 알고 싶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면 됩니다.

 

> 고프로 11, 고프로 10 차이점, 성능 스펙 비교, 어떤 것을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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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히어로 11 미니 장단점

고프로 11 미니의 장점은 일단 작은 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전거를 비롯한 각종 활동적인 액티비티를 할 때 유용한 특징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액티브하게 움직이는 활동을 할 때는 몇십 그램이라도 가볍고 작은 크기가 좋을 수 있습니다.

 

 

11 미니가 액티비티를 위해서 나왔다는 점은 겉모습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후면 디스플레이가 없어진 대신에, 밑면과 후면 양쪽에 마운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형태로 액션캠을 부착할 수 있는 옵션이 늘어났습니다.

 

반면에 단점도 확실히 있습니다. 먼저 디스플레이 창이 없다는 것은 각종 설정을 하거나 화면 구도를 맞출 때마다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작업을 해야 한다는 귀찮은 면이 있습니다. 윗면에 조그만 LED 창이 있어서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값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걸로 어떤 조작을 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배터리가 내장형이라서, 오랜 시간 촬영을 할 경우에는 외장 배터리로 충전을 해가며 촬영을 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따라서 '고프로 11 미니' 모델의 경우는 확실히 이것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프로에 입문하는 초보자나 혹은 화면 구도를 자주 확인해야 하는 브이로그 같은 영상을 찍는 사람들에게는 그리 어울리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프로 11 미니 옆면 조작부

 

11 미니가 필요한 사람들은, 이미 10이나 9 같은 고프로 제품들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이전에 고프로를 가지고 촬영을 많이 해 본 익숙한 사람들입니다. 여기서 자전거 라이딩이나 수중 탐사 혹은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하면서, 화면 구도를 자주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장치라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11 미니의 경우는 11보다 가격도 십만 원 이상 싸기 때문에, 이미 고프로를 많이 만져봐서 어느 정도 영상 촬영에 있어서 감이 있거나 하는 경우에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11 미니 버전의 경우에는 초보자가 단순히 가격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접근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모델입니다. 어느 정도 자신이 원하는 성능과 기능이 있고, 활용도가 정해진 상황에서 작은 크기와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새로운 액션캠을 장만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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