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아이콘시암 가는 방법 - 무료 수상버스, 분수쇼 시간 등

'아이콘시암(iconsiam)'은 태국 방콕의 차이나 타운 남쪽,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대규모 복합 쇼핑센터입니다. 호텔과 레지던스가 함께 있는 쇼핑몰로, 태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무료 수상버스가 다니고 있어서 강변 구경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각종 럭셔리 명품 브랜드부터 다양한 상점들과 함께 태국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 등이 있는데, 특히 수상시장을 컨셉으로 해서 만들어진 식당가가 유명합니다. 쇼핑몰 규모 면으로 보면 세계에서도 손꼽힐만한 크기라고 하니, 방콕을 여행한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입니다.

 

아이콘시암 가장 편하게 가는 방법 - 방콕 전철

그랩이나 택시, 툭툭으로 가는 것은 목적지만 말하면 되니까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가장 편한 방법은 방콕 전철(BTS) '차론나콘(charoen nakhon)' 역에서 내리는 것입니다.

 

 

대부분 어디서 출발하든 전철을 한 번 이상은 갈아타야 하겠지만, 대중교통으로 가는 가장 편한 방법입니다. 역에서 내리면 길 찾고 할 필요없이 바로 아이콘시암입니다.

 

특히 아이콘시암(Iconsiam)이 위치해 있는 방콕 도심 지역은 거의 항상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곳입니다. 따라서 택시를 타면 오히려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빠르게 접근하기를 원한다면 전철을 타는 것이 최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콘시암으로 바로 연결되는 '차론나콘 역'은 'BTS 골드라인'으로, 2020년 12월에 개통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개통한 노선이라 많은 여행객들이 잘 모르기도 합니다.

 

방콕 아이콘시암 전철역과 수상버스 정류장 위치

 

또한, BTS 라인과 환승 할인이 되지 않아서, 갈아탈 때 일단 하차 처리를 하고, 연결 통로를 걸어가서 다시 티켓을 구입하고 탑승해야 합니다. 요금은 16바트인데, 시간이 지나면 오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환승할 역까지 요금을 내고 전철을 타고 가서, 또 요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좀 비싼 감이 있습니다. 어쩌면 택시를 타는 것이 요금 면에서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서도 말했듯, 이 지역은 거의 항상 교통정체가 일어나는 지역입니다.

 

시간이 없다면 차론나콘 역만 기억하고 가면 됩니다. 그런데 아이콘시암을 조금 재미있게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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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시암 재미있게 가는 방법 - 무료 수상버스

수많은 수상버스 보트들이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서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행자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서, 이 수상버스를 한 번도 못 타보고 방콕 여행을 끝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왕 놀러가는 김에, 짧게나마 수상버스를 공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바로 아이콘시암 등의 호텔에서 무료로 이용하는 수상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무료 수상버스는 BTS '사판 탁신(Saphan Taksin) 역' 2번 출구로 나가서 셔틀보트 정류장으로 가면 됩니다. 정류장 이름은 '사톤 피어(Sathorn Pier)' 입니다.

 

전철 2번 출구로 나가서 사람들 따라서 조금만 걸어가면 보트 정류장으로 들어가니, 길 찾기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정류장에서 짜오프라야 강을 가로질러서 아이콘시암까지 가는 무료 셔틀보트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정류장으로 들어가면 아이콘시암(Icomsiam)이라고 적힌 표지판을 따라서 가기만 하면 됩니다.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운행되며, 현지 상황과 시간대에 따라서 변동은 있지만 꽤 자주 다닙니다.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 쇼핑몰

 

사실, 사톤 피어에서 아이콘시암까지 거리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상버스 탑승 시간도 그리 길지 않습니다. 방콕에서 무료 수상버스를 맛보기 한다고 치고 경험해보고 싶다면 이용해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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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시암 놀러가기 참고사항

사톤 피어 말고도, '시 프라야 피어(Si Phraya Pier)'에서도 아이콘시암으로 가는 무료 수상버스가 다닙니다. '리버시티 방콕'을 함께 구경한다면 이쪽 정류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무료 수상버스 탑승 정류장이 구글 지도에는 '씨프라야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선착장'이라는 이름으로 나옵니다.

 

사실, 퇴근시간이나 휴일에는 수상버스도 탑승하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되도록 사람이 없을 시간을 골라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디까지나 재미로 수상버스 경험을 해본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아이콘시암의 큰 볼거리 중 하나가, 강변 쪽에 있는 대형 분수대에서 펼쳐지는 워터쇼입니다. 무료로 개방되는 곳이라 시간만 맞춰서 가면 볼 수 있습니다.

 

분수쇼는 업체 사정상 시간이 자주 조정되어 바뀝니다. 2022년 12월부터는 오후 6시 30분과 오후 8시로 하루에 두 번만 쇼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것도 나중에 시간이 바뀔 수 있는데, 가장 정확한 시간을 알고 싶다면 아이콘시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콘시암 공식 홈페이지 분수쇼 시간

 

참고로, 예전에는 몇몇 BTS 역 근처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었는데, 최근에는 운행되지 않고 있는 듯합니다. 이 부분은 확인이 필요해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현지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습니다. 무료 수상버스 운행시간도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으니, 조금 기다릴 것을 예상하고 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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