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월세가 1만 원,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아파트

전남 화순군에서 월세 1만 원만 내면 되는 아파트로 만원 임대주택 사업을 시작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화순군청에서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인구소멸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내놓은 것입니다.

 

임대보증금을 지자체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전월세 보증금 문제도 없습니다. 세입자는 신청을 해서 심사를 거쳐서 선정되면 다시 추첨을 통해서 입주 자격이 주어집니다. 입주를 하면 월 임대료 1만 원에 관리비를 별도로 부담하면 됩니다.

 

만원 임대주택 화순읍 부영 6차 아파트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사업

 

대상이 된 지역은 화순읍 광덕지구에 있는 부영 6차 아파트입니다. 이 지역은 대규모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곳으로, 최근에 노후 임대아파트가 증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현실과 함께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이런 사업을 하게 된 것입니다.

 

 

화순군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 지역은 광주광역시와도 가까운 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업 계획을 발표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고, 많은 문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2년 단위로 두 차례 연장 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연장을 한다면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프리랜서나 예술가, 혹은 지방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 볼 사람들이 시작할 수 있을 곳으로 관심을 받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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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만원 임대주택 입주 지원 대상

 

화순군에서 시행하는 이번 임대주택 사업의 신청 대상은 주로 청년층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역에 젊은 인구를 유입시켜서 활기를 불어넣자는 계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부터 49세 이하로,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하고 있는 상태이거나 혹은 입주일에 즉시 전입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즉, 타지방 사람이라도 입주가 확정되면 바로 전입할 수 있다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지원자격은 이렇습니다. 무주택자 세대주, 건강보험료 납입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혹은 신혼부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부부합산 소득 5천만 원 이하 등입니다.

 

여기서 우선 순위 대상자 조건은 이렇습니다.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 임신 중인 부부나 4세 이하 자녀는 둔 가구, 지역사회에서 자립생활을 원하는 장애인 청년이나 신혼부부, 양육시설 등에서 보호 종료된 지 5년 이내 청년, 군 소재 일터에 종사하는 사람 등입니다. 이 경우에는 지원자 심사에서 우선순위로 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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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만원 아파트 입주 계획

화순군은 만원 임대주택 사업을 앞으로 4년간 매년 100세대 씩 모집할 계획입니다. 그중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차 모집 신청을 끝낸 상태입니다. 신청 결과는 10대 1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올 상반기는 이미 신청을 마감하여 심사를 끝내고, 7월에 입주를 할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상반기에 50세대를 모집했기 때문에, 하반기에 또 50세대를 모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관심이 있다면 체크해 두었다가 7월 이후에 하반기 신청 소식을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화순군 입장에서는 아파트 임대보증금은 회수 가능한 돈이므로 넓게 봐서는 따로 예산을 소비하지 않는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주하는 사람들에게는 부담 없는 월 임대료로 주거지를 마련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그렇게 인구들이 모여들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전남 화순에서 뭘 해먹고 살지 막막하기 때문에 섣불리 결정을 못 하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어떻게든 먹고살 길이 보인다면 이런 기회를 잘 알아놓았다가 지원을 해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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